운문댐의 부영양화가
차츰 심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대책이 시급합니다.
국립환경연구원이 조사한
운문댐 조류 군집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영양화를 나타내는 TSI지수가
지난 97년 40에서 차츰 높아져
지난 해에는 4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은 운문댐에서는
봄에는 규조류,
여름에는 녹조류가 우세하다가
가을에는 남조류가 우세해지는 등
최근 들어서는 계절에 따라
식물성 플랑크톤이 천이현상을 보이면서 부영양화 지수도 차츰 높아지고 밝혔습니다.
특히 식물성 플랑크톤의
증식 여부를 결정하는
인의 농도가 높아지고 있어
댐으로 흘러드는 원수의 수질확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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