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이번 정례회를 시작할 때만해도 낙동강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위천국가산업단지가 지정돼야 한다면서,
지정이 안되면 물 부담이용금을 거부하는 등의 강수를 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결국은 꼬리를 내리게 됐다지 뭡니까?
대구시의회 박성태 운영위원장
[두 차례나 회의를 했지만, 아무래도 법으로 내게 되어 있는 부담금을 의회서 내지 말자고 하는 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데요]
이러면서 물 부담금 거부는 고사하고,
위천공단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느냐 마느냐를 두고도 투표까지 했다는 얘기였어요.
네에, 거창하게 시작한다 했더니,
결국은 꼬리는 내리는....허허 이런 경우를 두고 용두사미라고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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