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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수해현장에도
집을 잃어버린 수재민들을 위해
컨테이너로 만든 임시 주거단지가
들어섰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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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많은 집들이 떠내려갔던
김천시 구성면의 수해현장.
(S/U)집이 떠내려가 폐허로 변한 터 위해
비록 콘테이너로 만든 것이지만
임시 거처들이 들어섰습니다.
한전 직원들이 전선을 연결해
전기를 공급하고
전기장판도 깔았습니다.
통신케이블도 연결했습니다.
그동안 학교 회관이나
텐트를 치고 전전하던 수재민들은
일단은 한숨을 돌립니다.
◀INT▶ 배순단/김천시 구성면
(추운데 텐트에서 생활하다가
이 곳이라도 들어오니 좀 낫다)
◀INT▶ 허달옥/김천시 구성면
(텐트에서는 막막했는데 인제
조상들 차례라도 지내겠다)
하지만 김천 수해지역에 설치할
148채의 컨테이너 가운데
설치된 것은 20채 남짓,
설치하는데 시일이 걸리는데다
비까지 내리자
컨테이너를 기다리는 수재민들의 마음은
더욱 조급해집니다.
◀INT▶ 문계순/김천시 대덕면
(비가 내려서 집 아래 물은 차오는데 컨테이너는 자꾸 늦어지니까 걱정)
김천시는 추석 전까지는
임시거처 설치를 끝낼 계획이지만
설치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려
예정대로 마무리할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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