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각종 행사 경비를 수해복구비로
돌리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다음 달로 예정한
제6회 낙동가요제를 취소하고,
예산 4천만 원을
수해복구비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또 연극협회 경북도지회는
지난 14일 청소년연극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위한 축하파티 경비를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했습니다.
문경시는 다음 달 예정된 문화제와
시민체전을 취소하고, 예산 2억여 원을 수해복구비에 투입키로 했고,
울릉군도 다음 달 열려던 우산문화제를 취소하고 행사경비 6천만 원을 피해복구비로
쓰기로 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김천시가 21억 원,
상주시가 6억 원,
경상북도가 1억 6천여만 원의
행사용 예산을 각각 수해복구비로 전환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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