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기업 가운데
올 4/4 분기 경기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가
지역 330여 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 4/4분기 제조업체의
경기 실사 지수는 107로,
지난 3/4분기의 111보다 낮아
많은 기업들이 경기 상승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매출 증가율 전망 지수와
생산 증가율 전망지수도
각각 112와 110으로
지난 분기의 119보다 많이 떨어져
기업들은 앞으로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비제조업체의 경기실사 지수도 95로 나타나
지난 3/4분기의 112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았습니다.
기업경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경기가 호전됨을 의미하고
100이하는 경기 악화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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