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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해 주민 피해 산정에 불만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9-18 18:10:47 조회수 0

◀ANC▶
가옥 전파, 반파, 침수 등
지원금 지급 기준이 되는
피해 집계 산정이
주민들의 입장과 의사를 무시한 채 이뤄져 주민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김천시청에서 집계한
주택 피해 산정 결과가 나오자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옵니다.

◀INT▶ 이인수/김천시 구성면
(반파로 잡길래 수리를 했는데
재차 나와서 침수라 하니까 막막)

◀INT▶ 박광수/김천시 구성면
(전파와 침수는 엄청난 차이가 나는데
침수로 돼 있으니까 답답하다--)

주택의 경우 전파로 집계되면
복구보조금과 위로금 등
약 천 800만 원이 지원되지만
반파는 940만 원, 침수는 260만 원으로
산정 결과에 따라 지원금액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부 침수 가구의 경우
수재민의 의사도 묻지 않은 채
복구계획 포기라고 판단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마저 차단하자
주민들의 불만이 더욱 큽니다.

◀INT▶ 신주현/김천시 구성면
(나는 포기 의사 밝힌 적이 전혀 없는데
어떻게 포기로 할 수 있느냐?)

◀INT▶ 여환정/김천시 구성면장
(상부기관 재조사 과정에서 차이가 생겼다)

(S/U)이렇게 피해집계 산정 결과에 대해
벌써부터 주민들의 불만이 불거져나오고 있어
앞으로 지원금이 지급될 경우 주민들의
불만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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