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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수재 밑 추석 마음은 천근(9/20)

입력 2002-09-19 14:04:28 조회수 0

경상북도는 수재민들의 추석맞이를 위해
수재를 당한 마을 주변에
콘테이너집을 마련하는 등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면서도
여건이 워낙 열악한 상황이어서 관계자들이
못내 마음이 무거운 표정들이지 뭡니까.

최윤섭 경상북도 기획관리실장,
"많은 귀향객들에게 추석은
즐거운 명절이겠지만
수재민들은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행정에서도 최대한 한다고
하지만 피해주민들에게는 추석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하면서
마음이 편칠 않다는 얘기였어요.

네- 추수는 커녕 집과 들판이 몽땅 떠내려 간 수재민들, 추석을 맞은 허망한 절망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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