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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에 차관형식으로 지원될 쌀 40만톤의
가공작업이 한창입니다.
정부양곡을 보관하고 있는
북부지역에서도 북에 보낼 쌀의 도정과 포장작업에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성낙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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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정부양곡 도정공장입니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기계가 움직이자
도정을 거친 흰 쌀이 쏟아져 나옵니다.
공장 가동일이 연간 한달에 불과한
이 공장은 요즘 쌀을 찧어내느라 하루해가
짧습니다.
◀INT▶김홍기 -도정공장 상무-
여기에서 가공할 쌀은 1200톤,
모두 북한으로 지원됩니다.
2600톤의 정부양곡을 보내는 안동시도
선적 기일을 맞추기 위해 현재 도정작업이 한창입니다.
(S/U)이곳에서 가공된 쌀은
40kg 크기의 포대에 담겨 동해항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쌀 포대에는 대한민국이라는 원산지 표시가 선명하게 적혀있습니다.
◀INT▶김제건 -영주시 산업과장-
북한에 보내기로 한 쌀 40만톤 가운데
경북에서는 2만7천3백톤이 1차로 가공됩니다.
퍼주기식이라는 비판이 없지 않지만 북부지역에서 도정된 쌀이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을 덜어주고 통일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성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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