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이 귀성객 수송을 위한
특별기를 특정 지역에 편중해 배정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올 추석 연휴기간 동안
대구와 서울 노선에 20편의 임시 특별기를 배정하고, 대구-제주 노선에는
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단 한 편의 특별기도 배정하지 않았지만,
대구보다 항공시장이 적은
광주에는 34편을 배정했습니다.
이 같은 특별기 편중 현상은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데,
지난 해 추석에는 대구에 12편을 배정한데 비해 광주에는 55편을 배정해
지역민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샀습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와 서울, 대구와 제주 노선에
모두 80편의 특별기를 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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