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시장과 백화점은 제수용품과 추석선물을
마련하는 사람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연휴 첫날 모습을
조재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추석을 하루 앞둔 시장은
대목장의 활기로 가득찼습니다.

떡집에는 하얀 김이 하루종일 피어올랐고
송편을 빚는 손놀림도 쉴틈이 없었습니다.

(S/U)추석을 하루 앞둔 재래시장에는
미처 제수용품을 장만하지 못한 사람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끊이지 않았습니다.

상인들은 조금이라도 더 신선한 생선을 고르기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지만 대목장이 예년과 같지 않다는 표정입니다.

◀ＩＮＴ▶시장상인(하단)
(올해는 많이 안해요 조금 조금 하지 물가가 비싸니까)

주부들 역시 만만찮은 가격에
장바구니를 줄여야 했습니다.

◀ＩＮＴ▶김교연/대구시 대봉동
(작년에 25만원치 했는데, 올해는 적게 하고도 비싸서 30만원선에서)

백화점과 할인점 같은 유통매장에는
추석 준비가 대부분 끝난 탓인지
손님은 평소 휴일 수준에 그쳤습니다.

공단을 비롯한 시내 상가들은 추석을 앞두고 대부분 문을 닫아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쇼핑상가와 극장가가 몰려 있는
시내 중심가에는 오후들어 많은 젊은이들이 몰려 나와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조를 이뤘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