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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첫날인 오늘
오전과 낮동안 정체현상을 보였던
대구와 경북지역 고속도로와 국도는
대부분 정체가 풀렸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영균 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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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시각 현재 고속도로는
평일과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귀성차량들은
경부고속도로에서 시속 80km 안팎,
나머지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100km 안팎으로
달리는 등 정체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때문에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반쯤
서울에서 대구까지는 3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구와 부산 사이는
1시간 30분 안팎이면 충분하며,
대구와 대전 사이는 1시간 4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오늘 고속도로 정체는
낮 12시에서 오후 2시까지가 가장 심했는데요,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 반부터
50여 km에서 정체가 됐고,
구마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는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오후 6시 반을 지나면서
정체가 모두 풀려
지금까지 정상소통되고 있습니다.
국도 역시 청도와 대구를 연결하는
25번 국도가 오후 한때 정체된 것을 제외하면
하루종일 정상소통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짧은 연휴기간 때문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들로
추석인 내일 오후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일 하루 대구·경북지역의 고속도로는
작년보다 5.5% 늘어난 37만9천대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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