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문 대구교도소장이
30년 동안의 교도관 생활을 담은
에세이 집을 펴내 눈길을 끕니다.
정 소장은 저서에서
검찰과 경찰이 파악하고 있는
조직폭력배 계보에는
전국에 199개 파가 있는 것으로 돼 있지만
교도소에 수감된 조직폭력배는
배가 넘는 442개 파라며
현실과는 다른 수사기관의
실태파악을 꼬집었습니다.
또 수감자의 생생한 심경과
신입 신고식이 빚는 소동,
그리고 옥바라지를 하는
가족들의 애환 등을 담아
교도소 생활 30년을 통해 느낀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에 대한
조언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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