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협진 시스템 인기

입력 2002-09-23 14:40:22 조회수 0

◀ANC▶
암이나 류마티스 같은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한 번 병원에 가면 여기 저기 옮겨다니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증상별로
외과나 내과 등 전공의들을
한 곳에 모아 놓고 환자를 동시에 진료하는 이른바 협진 시스템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심장병이나 호흡기 질환, 암 등은
광범위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환자들은 치료가 끝나기도 전에 지쳐버립니다.

◀INT▶조선이/심장병 환자
(여기 저기 다녀야...)

대구가톨릭 의료원은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이 달 초부터 심장과 류마티스,
호흡기와 소화기 등 특정 부위만을 진료하는
팀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과와 외과, 방사선과 등
필요한 전문의를 한 자리에 모아
환자들은 한 번 방문에 모든
진료와 치료를 끝낼 수 있습니다.

교류를 하지 않던 다른 전공의들과 함께
회의를 하다 보니
환자에게 더 신경쓰게 됩니다.

◀INT▶권오춘/
가톨릭의료원 심장혈관센터 소장
(서로 감시하는 효과도 있어...)

파티마병원에서는 최근 암에 관련된
모든 전공의를 한 자리에 모은 암센터를 열었습니다.

한 환자에 붙는 인력은
의사 뿐만 아니라 영양사와 약사,
사회복지사까지 추가됩니다.

◀INT▶권숙희/파티마병원 사회복지과
(암환자는 환경 고려 중요)

병원의 경영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병원들이 이제 환자들을
소중한 고객으로 대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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