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R)신협,주민 문화 공간으로 거듭 나.

이성훈 기자 입력 2002-09-23 20:26:27 조회수 0

◀ANC▶
서민 금융 기관인 신용협동조합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고객 확보 경쟁속에서
주민 밀착 경영으로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신용협동조합이 인근 주민들의
문화 공간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오태동 기잡니다.

◀END▶












◀VCR▶
동구에 있는 한 신협 창구에는 고객이
어느 정도 들어 차면 즉석 음악회가 열립니다.

◀SYN▶
(음악 5초)

이 신협을 이끌고 있는 간부 직원의 독창이
오늘 공연 내용입니다.

고객들은 색다른 분위기에 대 만족입니다.

무료로 책을 빌려주는 도서 대여 창구도
고객들에게 인깁니다.

매달 재무제표를 공개하는
투명한 경영은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INT▶
박 종귀씨
-신협 조합원-
(안방처럼 편하고 내 지갑의 돈처럼 언제든지 마음 놓고 맡기고 찾을수 있어 좋다.)

달서구에 있는 이 신협은
5층 건물 전체가 문화 공간입니다.

댄스 교실과 서예등 주민들을 위해 개설된
강좌만 7가지에 이릅니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습니다.

◀INT▶
최종록 총무팀장
-신협 직원-
(이밖에 무료 예식장과 장의사 사업,어린이집,
문화의 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신협은 180여개.
조합원 수만 70만명을 넘습니다.

최근들어 은행들의 대금업 진출등으로
시장이 잠식되는등 급변하는 금융 환경을 맞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작은 시장을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 금고 같은 다른 서민 금융 기관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파고드는
밀착 경영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습니다.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속에
신협이 주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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