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과 실업률 하락에 따라
고용보험기금과 임금채권 보장기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어 기금 지급이 줄었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근로자에게 실업급여와 능력개발 비용을, 사업주에게는 고용유지와 교육훈련 비용을
각각 지원하기 위해 올해 노동청에 배정된 고용보험기금 예산 13억 400만 원 가운데
지난 8월 말 현재 7억 2천 300만 원이 집행돼 55.4%의 집행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52억 4천 600만 원의 고용보험기금
예산 가운데 4천 749억 원이 집행됐던
지난 해 같은 시점의 집행률인 90.5%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또 체불임금도 올들어 7월 말까지 282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965억 원보다 크게 줄어 임금 채권보장기금 집행률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