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의 시장과 도지사들이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자치 내실화를 위해 중앙부처가 잇따라 지방에 설치하고 있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통폐합과 폐지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24개 중앙부처가 지방에 설치한
특별지방행정기관은 6천 650개나 됩니다.

전국의 시장,도지사들은 오늘
청주에서 협의회를 열고
특별지방행정기관의 난립으로
업무중복 등 부작용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불필요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통폐합과 조정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특히,시,도와 업무중복이 많은
노동,보훈,국토건설,통계,산림,중소기업,
식품의약,환경 등 8개 분야 200여 개 특별지방행정기관은 가장 우선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최윤섭 경상북도 기획관리실장
(업무중복으로 인해 인력과 예산의 낭비는 물론 책임소재의 불명확 등 문제가 많다. 민워닌들도 불편하다)

특별지방행정기관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중앙부처들이 조직확장과
예산, 인력의 확보를 위한
부처 이기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도지사들은 조속히 특별지방 행정기관의 획기적인 기능통폐합과 조정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내실화를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도지사들은 다음 달 최종적인
용역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이관과
통폐합 조정을 위해 대정부 건의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 NEWS 박영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