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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교통사고 가해자, 피해자 뒤바꿔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9-24 12:21:03 조회수 0

교통사고 조사를 하면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사례가 잇따라
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이
민주당 유재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처리 결과
사고 발생 현장에서 하는 1차 조사 때와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뀐 경우가
지난 2천년 15건, 지난 해 12건,
올들어서는 8월까지 14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재규 의원은 조사 요원의 전문성 부족과
뒤늦은 현장출동, 비과학적인 수사와 편파수사 때문에 이같은 일이 생긴다면서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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