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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의주를 홍콩식 경제특구로
개발하기로 하는 등
북한의 경제개방이 일부분 가시화되면서
대북 투자에 대한 지역 업체들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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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에서 현재
북한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업체는
섬유관련 업체 17개를 포함해
안경테 제조업체 등
모두 30여 개에 이릅니다.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입니다.
◀INT▶정기수 상무/대구·경북견직물조합
[임가공업이 유리하다.중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지금 밀리고 있는데,북한의 값 싼 노동력만
잘 활용하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북한 진출 희망업체들은
대부분 관심만 보일 뿐
구체화 단계는 아닙니다.
지난 2천년 6.13 남북정상회담 후
지역 업계의 북한 진출 바람이 불었으나
그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진전되지 못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INT▶도기만 과장/대구상공회의소
[지역 기업들이 모두 생각은 있었지만
대북문제는 민간이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
(S/U)
대구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 경제단체들은
대북관계가 더욱 개선돼
투자여건이 성숙되면
지역 기업들의 북한 진출 바람이
거세게 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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