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회는 오늘부터
제172회 정례회를 열고
이틀간의 도정질문에 들어갔습니다.

첫 질문자로 나온 우성호 의원은
대구·경북의 통합추진 논의에 대한
도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는데
남효채 행정부지사는
'현재 각계에서 통합 논의가 일고 있지만 신중히 접근할 문제'라고 지적하고
우선 시,도 분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박종욱 의원과 김기대 의원은
지방자치제도 개선과
시,도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 폐지,
교육청의 학교 공사에 관한 문제점 등을
집중 질문했습니다.

경상북도의회는 오늘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에 들어가
내일까지 도정질문을 벌이고
2001년도 경상북도와 도교육청
세입·세출 예산결산과 일반 안건 등
각종 안건을 다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