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들이 타고 다니는 일반 차량 가운데는
노후 차량이 많지만
단속의 손길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오세훈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미군이 타고 다니는 일반차량
만 천여 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8년이 넘었고
13년이 넘은 차도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환경당국이
미군들의 일반차량에 대해서는
배기가스를 조사할 수 없는 점을 들어
예방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고
폐차 대상 차량을 미군들에게 팔고 있는
판매조직에 대한 단속 실적도 없는 등
미군의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방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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