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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왕산 국립공원의 단풍은
제대로 감상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피해가 워낙 컸던 탓에
상당수의 등산로가 통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동 이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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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국립공원에도 가을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
기암괴석을 감싸고 있는 푸른빛은 가을 햇살에 새 옷을 갈아입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주왕산의 단풍을
마음껏 구경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지난 태풍 피해가 워낙 컸기 때문입니다.
제1폭포로 들어가는 등산로 입구부터
지반이 유실되고 다리가 끊어졌습니다.
철봉으로 된 낙석 방지망은 통째로 잘려나가 떨어졌습니다.
◀INT▶등산객
(피해 난 것 보니까 안됐지)
현재 주왕산은 피해가 덜한 장군봉과 주봉,가매봉 구간만 개방되고 있습니다.
(S/U)그나마 피해가 이 정도로 그친 곳은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응급복구를 마쳐 관광객에게 개방할 계획입니다
.
그러나 월외계곡과 2폭포 구간,내원마을은
피해가 심해 등산로가 무기한 통제되고
있습니다.
◀INT▶등산객
(단풍 못봐도 복구해야 다음 사람 볼 수 있지)
◀INT▶국립공원 사무소
(응급복구.나머지는 항구복구)
국립공원 주왕산관리사무소는 27억 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는 항구복구를 모두 완료할 계획입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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