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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삼원]멸치 건조 한창

김태래 기자 입력 2002-09-25 19:05:04 조회수 0

◀ANC▶
최근 포항 영일만 연안에
가을 멸치어군이 형성되면서
바닷가 건조장마다 멸치 말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가을 햇살에 잘 말린 멸치는
도시 상인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포항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안 청정 해역에서 갓 잡아 온 멸치가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건조대에서 마르고 있습니다.

아낙네들이 깨끗하게 손질한 멸치가
햇볕에 반사돼 반짝거립니다.

◀INT▶ 김외자
(햇빛 좋고 잘 펴 놓으면 잘 마른다)

한 쪽에서는 선별기에 넣고 크기별로
멸치를 골라 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INT▶ 강태순
(큰 건 국물용으로 작은 건 볶음용으로 좋다)

동해안 멸치는
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건조되기 때문에
짭짤한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S-U]이렇게 잘 말린 멸치는 수협을 통해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됩니다.

특히 포항 멸치는 오래 저장할 수 있어
상인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INT▶ 수협직원
(색깔과 맛이 좋아 시장에서 상 품에 거래된다)

해변을 따라 펼쳐진 멸치 건조장은 풍요로운 어촌의 가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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