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을 과적한 트럭이
국도에서 교통사고를 내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동곡초등학교 앞
30번 국도에서 대구에서 성주쪽으로 가던
45살 최모 씨가 몰던 11톤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44살 서모 씨의 승용차 등
6대의 차량을 잇따라 들이 받으면서
42살 송모 씨가 몰던 티코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티코 승용차에 타고 있던
송 씨와 29살 강모 씨가 숨지고,
엑센트 승용차 운전자 서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화물차의 제동장치가 고장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
최 씨의 11톤 화물차에
12톤의 화물이 실린 점으로 미뤄
과적운행으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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