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가 초등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중지하도록 요구한데 대해
전국 시·도 교육감들도
동조하고 나섰습니다.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는
초등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일괄적인 분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행정력과 재정 낭비요인이 많고
교원의 업무부담을 늘리는 등
부작용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도 교육감 협의회는
진단평가의 문항과 채점기준을 제공하고
시행은 시,도 교육청에 일임해줄 것과
국가 단위의 분석이 필요하면
학생들의 일부만 치도록 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밖에 시·도 교육감 협의회는
영재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영재교육기관을 설치하고
기자재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해 줄 것과
사립학교 교직원의 지위향상을 위한
제도를 개선해 줄 것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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