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오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해녕 시장의 공약사업인
낙동강 프로젝트의 비현실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대구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자위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강래,문희상,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낙동강 프로젝트는
수리권 분쟁과 기술상의 문제 등
현실을 간과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위천공단의 재판이 될 수 있다면서
추궁했습니다.
의원들은 이밖에
과도한 대구시의 부채문제와
월드컵 경기장의 활용방안,
내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수익창출 대책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습니다.
한편 국감포기를 요구해 온
대구시 공무원직장협의회원 500여 명은 대구시청 현관에 모여
의원들의 출입을 막기로 했으나,
감사반장과 면담을 통해 의견을 제기한 뒤 출입을 허용해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