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카드사가 수수료율을 업종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데 따른
수수료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패션 쇼핑몰과 재래시장도
차등적용에 반발하며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에 비해
패션 쇼핑몰에서는
카드 사용률이 낮습니다.

카드수수료가 너무 높다며
상인들이 고객의 카드결재를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박춘발 운영위원/
대구밀리오레 상인운영협의회
(가을,겨울 옷은 카드 결제가 많은 편인데
나중에 수수료 떼고 대금을 받아보면
허탈한 실정이다.)

S/U]특히 패션몰 상인들은 카드사들이
백화점에 적용하는 요율에 두 배가 넘는
높은 수수료율을 차등적용하고 있다는데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그러나 패션몰의
카드매출과 평균 결제 금액이 적어
수수료를 낮출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ＩＮＴ▶카드사 관계자(전화인터뷰)
(업체는 영세 업체인데 수수료율이 높으니까
불공정하다 생각하겠지만 저희는 비용을
고려하다보니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대구의 네오시티 와우몰과 밀리오레 등
전국 패션몰협의회는
수수료 협상을 거부하는
카드사의 카드결제거부를 비롯한
강경책도 불사한다는 입장입니다.

◀ＩＮＴ▶박영호 차장/주식회사 밀리오레
(지금은 협상 중이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카드 수수료 분쟁이 백화점과 보험업에서
패션 쇼핑몰로 이어지고 있고
재래시장에서도 반발이 큽니다.

MBC NEWS 오태동기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