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달부터
전국적으로 집단 발생하고 있는
일명 아폴로 눈병에 대한 발생 원인과
전파 경로 등을 추적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동국대학교 의과대학과 합동으로 하는
이번 역학조사는
환자 발생이 많은 지역과 적은 지역,
도서지역을 선정해 43개 초·중·고교
2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다음 달 19일까지
설문조사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마무리하고
동국대와 합동으로 분석평가한 뒤
역학조사서를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학생들을 중심으로
7만 6천여 명의 아폴로 눈병환자가 발생해
방역소독과 예방홍보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