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당이나 후보들의
선거 준비 작업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와 경상북도지부는
각 지구당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통령선거 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연데 이어
다음 달 중순에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대규모 필승 다짐대회를
잇따라 열 계획입니다.

중앙당의 당권과 대권 분리로
지역의 선거대책기구 결성이
다소 늦어지고 있는 민주당도
대통령 선거를 위해
지구당 정비에 나서는 한편
다음 달 말 쯤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최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몽준 후보도
다음 달 '대구MJ 2002'라는 이름으로
정몽준 후원회를 만들고
무소속 정치인을 대상으로
영입작업을 계속하는 등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각 후보진영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