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초등 3학년을 상대로 추진 중인
기초학력 평가를 거부하는
서명 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다음 달 15일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인 기초학력 평가가
문제 풀이식 수업을 강요하고
국가가 나서서 어린 학생들을
줄세우기 한다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이를 위해 시험감독과 채점 등
평가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거부하고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5년까지 예산 50억 원을 편성해
초등 1학년에서 고 3까지
학업 성취도 평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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