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사령부 관할 부대 식수 상당수가
미생물과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박양수 의원은
오늘 2군 사령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정부기관의 수질 분석 결과
제 2수송 교육단 식수에서
불소와 함께 독극물의 일종인 비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육군 부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수 가운데 16% 가량이
대장균 등의 미생물과 중금속에 오염돼
식수로 부적합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의원은 또, 정부의 수질 조사가
1년에 한 번씩만 실시되기 때문에
장병들이 오염된 식수를
장기간 마시고 있다며
식수 위생관리 무방비를 지적했습니다.
이 밖에도 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은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북한 인공기 게양과 관련해
장병들의 정신교육 강화 방안과
A-3헬기장 활주로 완전 반환을 위한
2군 사령부의 협조 방안을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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