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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오늘 국과수와 조사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9-27 03:58:59 조회수 1

개구리 소년들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굴된 현장에서는 오늘 경찰이 정밀감식을 벌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어제 발견한 개구리 소년 추정 유골과 옷가지, 신발 등을 감식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유골뿐 아니라 옷가지와 신발 등이 개구리 소년의 것으로 보이고 유골 1구에서는 실종 소년 가운데 한명인 조호연군이 했던 보철과 같은 보철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전자 감식도 의뢰할 방침인데, 결과는 3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타살 여부를 밝히기 위해 법의학 전문가들을 동원해 머릿뼈의 함몰 또는 뼈의 상태 등도 함께 검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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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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