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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신고보상금 지급될까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9-27 06:18:31 조회수 0

실종된 성서 개구리소년들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이 발견되면서 이들을 찾기 위해 내걸었던
신고보상금이 얼마나 되고
신고자에게 지급될 것인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91년 3월 당시 성서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우철원 군 등 5명이 실종된 뒤
포항제철 등 6개 기업이 보상금을 기부하면서
지난 95년 신고보상금은
모두 4천 200만원으로 늘었고
이후 7년이 지나면서 예금이자 등이
붙은 것을 감안하면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당시 개구리소년들을 발견하거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이 보상금을 주기로 했지만 성과가 없어
전액을 모두 은행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체나 유골을 발견했을 때도
보상금을 지급하는 규정이 있었는 지 확인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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