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제 4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중에는 교과서의 내용을 바꿔야 할 만한 연구도 있습니다.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전시돼 있습니다.
창의성 높은 학생들의 과학연구를
남일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대구 신당여중 3학년 김은정, 최윤정 양은
염화구리 수용액을 전기분해했을 때
염소와 구리로 분리된다는 교과서의 내용이
실제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규명했습니다.
전류의 세기에 따라 수산화구리나 산화구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밝혔고,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보다 간편한 방법의
실험장치를 개발해
제 4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INT▶ 김은정/신당여자중학교
<실제로 실험해본 결과 교과서의 내용과 달랐다>
과거 곡식의 알갱이를 고르는 연장 가운데
가장 많이 활용됐던 풍구의 구조와
바람의 세기에 따라 알곡이 분리되는 원리를
초등학생들이 규명한 내용도 재미 있습니다.
식물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본리중학교 2학년 학생이
토마토 잎과 줄기에 있는 털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파리들이 접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으로 창의성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과학전람회에서 수상한 작품 19점 외에도
국채보상운동기념 공원에는
각급 학교에서 출품한 과학연구도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원소들의 불꽃반응을 통해 불꽃놀이의 원리를 규명하는 학생들
◀INT▶ 김영무/대구 침산중학교
<파란색을 개발해 좋은 불꽃을 만들겠다.>
페트병에 물과 압축공기를 채워 하늘 높이
날아가는 로켓과
폐 필름통으로 만든 드라이아이스 로켓은
재미를 통해 과학탐구의 동기를 유발합니다.
mbc 뉴스 남 일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