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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개구리 소년
유골과 유류품 등을 발굴해
두개골 5구와 의류,신발 등을
발견했습니다.
발굴하기 전 유골과 유류품들이
어떤 상태로 묻혀 있었는지
한태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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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유해가
발견된 첫날인 지난 26일.
최초 목격자에 따르면
유해 발굴 지점 왼쪽 윗부분에
가로 30, 세로 40센티미터의 돌밑에
신발과 운동복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INT▶오무근/최초 신고자
"돌이 이만한 게 눌려 있었고,
츄리닝이 나왔어. 그리고, 운동화 축구화,
나중에 뼈가 나왔어"
컴퓨터 그래픽으로
유골이 어떻게 묻혀 있었는지
추정해 봤습니다.
길이 60센티미터씩 끊어
발견 첫날 A에서 C까지
1미터 80센티 미터 구간에서
형태가 완전한 머릿뼈 3개와
깨진 머릿뼈 1개가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어제 실종된
김영규 군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C와 D사이 그러니깐,
그저께 발견된 유골의
맨 아랫부분에서 발견됐습니다.>
◀INT▶김영규군 어머니
"머리가 밖에 나와 있었고,
몸이 안쪽으로..."
나머지 뼈와 운동화, 신발 등
유류품은 유골과 함께 발견되거나
주변에서 발견됐습니다.
S/U]개구리 소년 유해가
집중적으로 발견된 곳에서
5미터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도
유골이 발견됐습니다.
한자리에 모여 있던 유골이
기상이나 지형 변화에
일부가 옮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정밀감식이 끝나고
유해 감식 결과 발표 때
발굴상황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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