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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어린이 유골 감식팀은
유골에서 손상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수사속보를 도건협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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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유골 발굴과 감식을 한
경북대 법의학팀은
유골을 육안으로 정밀검사한 결과
일부 유골에서 두개골이
함몰되거나 구멍이 나 있는
손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구멍이 총상과 관계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두개골 목덜미 부분이
떨어져 나간 유골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 사인과
관계가 있는 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곽정식/경북대 법의학과 교수
(손상이 외부 충격으로 될 수도 있고
자연 풍화로 될 수도 있고)
이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신원확인과 사인규명 작업을 할 계획인데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3주에서 4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 이틀째 유골 발굴에서
탄두 38개와 박격포탄피 1개를
유골발견 현장 반경 34미터 안에서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또 유골 집단 발견 장소에서
5미터 아래쯤에서
다릿뼈 등 유골 10여 조각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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