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짓을 하던 대학생이
격투 끝에 집주인에게 붙잡혔습니다.
어제 오전 9시 40분 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47살 김 모 여인 집에
모 대학 1학년 22살 황 모 씨가
흉기를 들고 들어가 김 여인을 묶은 뒤
현금 8만 원을 뺏었습니다.
이 때 출근하다 되돌아 온 남편 박 모 씨가
현장을 목격하고 격투를 벌인 끝에
황 씨를 욕실에 가둔 뒤
경찰에 신고해 붙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부는
눈과 손이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경찰은 황 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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