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 '개구리 소년'
유골 발굴현장에서는 나흘째
추가발굴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탄두 20개와 빵봉지등을
추가로 발견했지만
조호연 군의 점퍼는 찾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탄두와 탄피는
모두 86개로 늘어났습니다.
경찰은 찾아낸 탄두를
영천 육군 탄약창에 보내 대조한 결과
M16 소총과 칼빈소총, 3·8구경
권총 탄두인 것으로 추정하고
내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맡길 계획입니다
경찰의 수사는 11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군부대 사격 일지도 폐기되는 바람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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