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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침]금융계좌 추적 급증

입력 2002-09-30 11:17:56 조회수 0

범죄가 지능화되면서
수사기관의 증거 수집이 어려워지자, 금융계좌추적을 위한 영장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1년간 신청된 금융계좌 추적용
압수수색영장은 760건으로,
일년 전 같은 기간의 340건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본원이 35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지원이 120건,
김천지원이 106건 등이었습니다.

금융계좌추적용 압수수색영장
신청이 급증한 것은,
범죄가 다양화,지능화되면서
검찰이나 경찰의 증거수집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인데,
법원도 이같은 수사의 어려움을 감안해 금융계좌 추적을 대부분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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