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의 제 2외국어 강좌가
크게 부족합니다.
대구시내 인문계 고등학교 가운데
제 2외국어를 두 과목 이상 편성한 학교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 과목만 편성한 학교도
11군데나 됩니다.
대구시내 21개 실업계 고등학교는
모두 일본어 한 과목만 편성해
특정 과목의 편중이 심합니다.
제 2 외국어를 담당하는 교사도
일본어가 19명, 중국어 3명 등
모두 26명이 부족합니다.
이 때문에 최근
중국어를 배우기 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있고,
스페인어나 러시아어를 가르치는 학교는
한 군데도 없습니다.
또 학생들이 제 2 외국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했을 때
중국어 20명, 일본어 29명이
모자라는 것으로 전망돼
교사 수급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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