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산하 공무원과 교원들이
올들어 금품수수와 관련해
징계를 많이 받은 것으로 드러나
공직기강이 문란해진 것으로 지적됩니다.
경상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포항교육청 직원이
금품수수로 해임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15명의 직원이
뇌물수수나 뇌물공여 혐의가 드러나
한 명이 파면되고 3명이 해임되는 등
징계를 받았습니다.
또 각급 학교에서
교실을 신축하거나 증축하면서
부적정하게 시공했다가
적발된 사례가 5명이나 됐고,
공금횡령이 2명, 음주운전으로 3명이
징계를 받는 등 올들어 지난 달까지
모두 26명이 적발됐습니다.
지난 해에는 금품수수로 적발된 직원이
2명에 불과한 대신
도박과 풍기문란 등으로
적발된 직원이 많았고
모두 29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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