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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형산강에는 바닷고기인 숭어가
산란을 하기 위해 강을 거슬러 오르고 있습니다.
하수종말 처리장이 생긴 뒤 물이 맑아졌기 때문인데, 낚시객들이 몰려들어 숭어잡이가 한창입니다.
정미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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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가로 지르는 형산강 하류,
요즘 동해안에서 서식하던 숭어떼가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낚시바늘에 추를 달아 던져 넣기만 하면
20-30센티미터의 숭어가 낚시줄과 힘을 겨루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1시간만에 20마리는 거뜬히 건져 올릴 정돕니다.
(물고기 잡힌 모습 여러개)
◀INT▶ 김무기 (포항시 해도동)
S/u)형산강에는 지난주부터 숭어가 강을거슬러 오르기 시작해 하루 100여명의 낚시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숭어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10월부터 산란이 시작되면
강으로 몰려듭니다.
숭어는 의심이 많아서 미끼를 물지 않기 때문에
낚시줄에 추를 달아서 힘껏 던져 끌어 올리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쉼없이 꿈틀거리는 물비늘과는 대조적으로 팽팽하게 드리워져 씨름하는 낚시줄이
숭어 낚시의 묘미를 짐작케합니다.
◀INT▶ 손국호(포항시 두호동)
형산강에 숭어가 대량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하수종말 처리장이 생긴 뒤 부터로,
은어와 황어 그리고 전어와 돔까지 나타나
낚시객들을 즐겁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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