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 경찰 수사 발표, 유족 반발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9-30 22:02:13 조회수 1

◀ANC▶
대구 성서 어린이 유골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오늘도 발굴작업이 계속됩니다.

경찰은 어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유족들은 경찰이 여전히
타살보다는 사고사쪽으로
촛점을 맞추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제 성서 개구리 소년들의
유해 발굴현장에서는
탄두 80개와 오래된 빵봉지 하나가
추가로 발굴됐습니다.

경찰은 와룡산 정상까지 발굴범위를 넓혔지만
조호연 군의 점퍼는 찾지 못해
오늘도 발굴작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발굴된 유골에 대한 방사선 검사도
계속됩니다.

경찰은 타살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타살을 입증할 중요한 단서에 대한 수사는
아직 착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조두원/대구경찰청 수사과장
"곧 할겁니다."

그러나 경찰은 어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타살보다는 여전히 저체온증에 의한
사고사일 가능성에 촛점을 맞춰
유족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유족들은 어제 유골 발굴 현장을 방문한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에서
이 같은 불만을 전달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SYN▶유족

경찰은 어제까지 유골 5구와
M16 소총과 칼빈, 권총등 146개의 탄두 등을
발굴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