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유골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오늘도 발굴작업이 계속됩니다.
경찰은 어제 성서 개구리 소년들의
유골 발굴현장에서
탄두 80개와 오래된 빵봉지 하나를
추가로 발굴하고, 빵봉지를 국과수에 보내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유골 5구와
상하의 4벌, 속옷, M16 소총과 칼빈, 권총 등
146개의 탄두와 탄피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와룡산 정상까지 발굴범위를 넓혔지만
조호연 군의 점퍼는 찾지 못해
오늘도 발굴작업을 계속할 계획이지만,
유골과 유류품 등이 대부분 발견됨에 따라 조만간 중단할 방침입니다.
한편, 유족들은 어제 발표된
경찰의 중간 수사가 타살보다는
사고사쪽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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