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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어린이 머릿뼈 가운데 하나에서는
두개골에 함몰이 있고
구멍 두 개가 양쪽에 나 있습니다.
법의학팀은 구멍 두 개가
총상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외부 충격을 받아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조재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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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법의학팀이 공개한
실종 어린이 한 명의 두개골
머릿뼈 정수리 부분이
함몰돼 있습니다.
왼쪽 관자놀이 부근에
직경 1CM 가량의 둥근 구멍이
나있습니다.
오른쪽 관자놀이 부근에는
직경 4-5CM 가량의 큰 구멍이
또 나 있습니다.
법의학팀은 총탄이 관통한 흔적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INT▶이상한 경북대 법의학과 교수
(총탄이 들어간 자리라면
구멍 중심으로 골절이 있어야 한다.)
또 두개골 한 쪽 면에서도
총탄이 들어간 자리나 나온 자리의
구멍 크기가 달라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INT▶이상한 경북대 법의학과 교수
(총탄이 들어간 자리와 나온 자리의 크기가 달라야 하는데 총탄 흔적은 아니다)
그러나 두개골의 손상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내놓지 못합니다.
◀INT▶이상한 경북대 법의학과 교수
(왜 손상이 생긴지 그건 모르죠
돌이 떨어져도 생길 수 있는 것이고__)
그러나 구멍의 모양으로 보거나
세 군데나 생긴 손상으로 미뤄
단순히 떨어진 돌에 생긴 구멍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설사 총상이 아니라 하더라도
다른 부위가 비교적 멀쩡한 두개골에
뻥 뚫린 함몰과 구멍이 자연적으로 생겼다고는 설명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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