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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동 탈춤축제에는
외국 공연팀의 자발적인 참여가 부쩍 늘어나
축제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전액 자비를 들여 축제에 참가한
외국공연팀이 적지 않습니다.
안동 이정희기자
◀END▶
◀VCR▶
effect:인도네시아 공연팀
독특한 음악과 이색적인 몸짓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도네시아 남부 자바지방의 탈춤과
민속무용을 선보이고 있는 이 팀은 각국을 돌며
인도네시아 문화사절단 역할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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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축제에는 인도네시아 수공예협회 소속 공예가들이 자비를 들여 공연팀과 함께 탈춤축제에 참여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INT▶단장
"돈을 들여서라도 인도네시아만의 아름답고 고유한 문화를 꼭 알리기 위해 왔다."
(S/U)이밖에도 일본 공연단 2개팀이
항공료와 숙식비 전액을 자비로 들여
탈춤축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당초에는 이집트등 15개 외국공연팀이 경비의 절반을 부담하고서라도 축제에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와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INT▶심활 반장/운영본부
위상 높아져
국내에서도 대규모의 행사를 개최하거나 기획하고 있는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잇따라 방문해 탈춤축제를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안동 국제 탈춤축제는
여러가지 보완점을 남겨두고 있지만 해를 거듭하며 나름대로의 위상을 높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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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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