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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인근 지역 레미콘업체들이
오늘부터 레미콘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일제히 공급중단에 들어갔습니다.
건설업계의 공사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남일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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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건설현장에는 오늘부터
레미콘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대구와 인근 지역 29개 레미콘 업체들이
레미콘 가격을 5-10% 정도 올려달라면서
공급을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모래와 시멘트를 비롯한 골재가
최근 수해 등으로 부족현상을 빚으면서
가격이 크게 올라 인상 요인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대구와 인근 지역의 건설현장에는
레미콘 공급이 되지않아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INT▶건설업계 관계자
[너무한 처사다. 올리려면 일단 물건을 납품하고 추후에 요구를 해야지..
레미콘 회사들의 횡포라고 할 수 있다]
레미콘업체는 대금 지불을 어음으로 받는 처지에서 말로만 가격인상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건설업계를 믿을 수 없다면서
확실한 약속을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레미콘 업체 관계자
[업계에서는 얼마를 준다고 약속하고는 실행을
안한다.청구를 해 놓으면 거꾸로 마이너스
세금계산서를 가지고 오라고해서 깍는다]
레미콘업체는 일단 오는 5일까지
레미콘 공급을 중단하고 부족한 모래와 시멘트를 비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남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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