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총기사고 가능성 수사 확대

한태연 기자 입력 2002-10-01 18:17:44 조회수 2

◀ANC▶
개구리 소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소년들이 총기사고로
희생됐는지 여부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별 진전은 없습니다.

사건 발생 엿새째 수사속보를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개구리소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주목하는 점은 총기사고 여붑니다.

경찰은 당시에
무장탈영병이 있었는지와
유해 발굴지점 인근에
간이 사격장이 설치됐는지,
평소 사격장을 이용한 미군측이
야간 사격을 했는지 등
소년들의 사인과 총기사고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개구리 소년들이 총살됐다는
말을 들었다는 43살 한모 씨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결과
거짓말 반응이 나타났으며
정모 씨가 모 일간지에 한 제보도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현장에서는
대한 산악연맹팀이
어린이들의 추정 이동경로와
어린이 유해발굴지점 지형을 탐방한 결과
개구리 소년들이 조난 당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INT▶엽상욱 구조대장/
대한 산악연맹 대구지부
"구릉지대 정도인데 이런 곳에서
조난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을 잃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육군 50사단도 오늘
유해를 발굴한 현장 주변 일대에 대해
금속탐지기를 동원해
탄피와 탄두 찾기에 나섰습니다.

S/U]경찰은 이와함께 내일부터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와룡산 전체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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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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