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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개구리 소년 유해와
함께 발견된
탄두의 실체가 무엇이냐가
사건 수사 대상에 올라있습니다.
그런데 군이 제시하는 사격장 이외에
유골 발굴 현장과 같은 방향으로
사격장이 하나 더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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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이 제시한
당시 군 사격장은
신원저수지 부근이었습니다.
어린이 유골이 발견된 지점에서
왼쪽으로 250미터 떨어진 거리고
과녁을 중심으로 80도 가량
비껴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 150미터 높이의 능선이
가로막고 있어
유탄이 날라올 자리는 아니라고
연관성을 부인합니다.
◀INT▶라경연 중령/50사단 작전참모
(능선 막혀 갈 수 없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마을 쪽으로도 사격장이 하나
더 있었다고 증언합니다.
◀INT▶도종화/마을 주민
(밑쪽에 하나 더 있어)
(s/u)마을 주민들이 기억하는
그당시 사격장 위칩니다.
유골이 발견된 현장에서 아래쪽으로
2백미터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주민들이 증언하는 사격장에서
유해발굴 지점은
각도가 크게 빗나가지 않아
유탄이 날아갈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군도 유해발굴지점에서
탄두가 예상밖으로 많이 나오자
어디엔가 임시 사격장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수사본부는 정확한 사격장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항공사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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