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선수들이 오늘도
메달사냥에 나섭니다.
한국의 메달밭으로 이름난
레슬링 경기가 오늘부터 펼쳐지는 가운데
경북체고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 소속된
김인섭,정섭 형제가 오늘 그레코로만형
체급별 리그에 동반 출전합니다.
방콕대회 58킬로그램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인섭 선수는
이번에는 66킬로그램으로 체급을 바꿔 나오고
김정섭 선수는 84킬로그램급에 출전하는데
리그 통과는 물론 메달획득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92년 불의의 사고로
한동안 사선을 떠났던 불혹의 총잡이인 대구백화점 소속 김선일 선수도 오늘
남자사격 첫 종목인 50m 권총에서
메달사냥에 나서고,
서부공고 1학년인 임정화 선수도
오늘 여자 역도 58킬로그램급에 출전합니다.
한편, 대구시청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 여자 핸드볼팀은 어제 일본을 28대 21로
꺾은데 이어 내일 두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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