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장과 직원들이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
결산 심사를 받으러 출두하면서
모두 사복차림으로 등장하자
집단반발을 하겠다는게 아니냐며
의원들이 호통을 치는 등 한바탕 소통이 벌어졌는데요.
장대진 경북도 예결특위 위원장,
"지난번에도 본부장이 사복차림으로 나왔다가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에 단체로 사복을 입고 나온 것은
고의가 아니고는 설명이 안되는 것 아닙니까"
하면서 의회에 대한 반발이 아니고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얘기였어요.
네 ~ 의회를 물먹이겠다는 소방공무원들의 사복투쟁인지
의회가 권위의식에 너무 민감한 건지
아리송 한 사건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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